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이성신)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 보목초등교와 성읍초등교 3학년 이상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자격시험은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키워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자격시험을 거쳐 일정수준 이상에 도달한 어린이들에게는 안전운전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안전모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지난해 14세 이하 교통사고는 모두 1만 9223건이 발생해 276명이 사망하고 2만3,880명이 부상을 당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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