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한우 쇠고기 공동브랜드를 '보들결 제주한우'로 정하고 오는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10일 제주도가 밝혔다.
지난해 5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축산물 브랜드 컨설팅 및 브랜드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뒤 다른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1년의 작업 끝에 탄생한 이 브랜드는 '부드럽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 무공해 청정지역인 제주의 푸른 들판에서 키운 고급한우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제주도는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송아지 생산과 한우사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인공수정, 고급육 출하장려금 등 각종 정책사업 대상자 선정 때 우선 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판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축산물브랜드 전시회에 참가해 청정 제주한우의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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