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한우 공동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상품 '보들결 제주한우'가 출격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한우 쇠고기 공동브랜드를 '보들결 제주한우'로 정하고 오는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10일 제주도가 밝혔다.

지난해 5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축산물 브랜드 컨설팅 및 브랜드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뒤 다른 시.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1년의 작업 끝에 탄생한 이 브랜드는 '부드럽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또 무공해 청정지역인 제주의 푸른 들판에서 키운 고급한우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제주도는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송아지 생산과 한우사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인공수정, 고급육 출하장려금 등 각종 정책사업 대상자 선정 때 우선 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마트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판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축산물브랜드 전시회에 참가해 청정 제주한우의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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