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약혼과 결혼으로 '정착'이 대세처럼 보이는 할리우드에서 또 한 명의 스타가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에 따르면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2009년에는 가정을 꼭 꾸리고 싶다는 계획을 전했다.

힐튼은 최근 영국 잡지 '히트(Heat)'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하면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라면서 "1년 안에는 아이와 함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칫 임신 의혹이 일 수 있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힐튼은 "지금은 너무 바빠 아이를 가질 수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내년에 꼭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에서부터 그리스 선박 재벌의 상속남에 이르기까지 그간 숱한 남성들과 염문설을 뿌려온 힐튼은 록밴드 '굿 샬롯'의 벤지 메이든과 3개월 째 열애중이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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