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중산간에서 자생하는 병풀.
제주에서 자생하는 병풀이 화장품으로 쓰인다.

제주도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은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지식경제부 지역산업중점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 제주산 병풀에서 새로운 주름개선 소재 '아시아티코사이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병풀은 제주 중산간 지역에 대량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피부 상처 등에 민간요법으로 사용해온 식물이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아시아티코사이드는 정상세포에서 콜라게네이즈 활성을 억제하고 콜라겐 생합성을 촉진하며 세포증식 효과 등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데다 안정성이 우수해 주름개선용 기능성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제주산 병풀에서 추출한 기능성 주름개선 아시아티코사이드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인정받음으로써 앞으로 국내 중견 화장품기업과 올해 말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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