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나온 김지수. <노컷뉴스>
스크린으로 외도(?)를 하던 김지수가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여자'(연출 배경수.극본 김인영)에서 한국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 역을 맡게 된것.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지수는 "그동안 해보지 못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하게 됐다"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새로움을 느낄것"이라고 밝혔다.

극중 아나운서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김지수는 "KBS 아나운서들에게 프로그램 진행과 발음 교육을 받았다"며 "지도를 너무 잘해줘 연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재석은 "14년전, 드라마 '마지막 여인'에서 김지수 동생역으로 데뷔를 했다"며 "김지수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선배 연기자"라고 극찬했다.

김지수는 "항상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김지수, 한재석, 이하나, 정겨운이 출연하는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여자' 28일 첫방송된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