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사)대한기도회 이영근회장, 제주도합기도협회 장운용 회장, 김재덕 총본관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합기도인들을 격려했고 500여명의 선수들의 시범경기와 형부, 무기부, 호신술부로 나뉜 본선경기가 펼쳐졌다.
합기도는 자신과 남을 지키기위해 내·외적인 수련에 치중하는 무술로서 그 과정과 방법으로는 힘을 키우는데 있다. 그 힘의 성격은 화합과 순응이며, 싸웠을때 지지않고 자신을 지킬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있다.
또한 합기도는 몸을 가지고 행하는 무술이지만 거기에는 정신이 있고, 철학이 있다.
관계자들은 인간을 가장 올바르게 살아갈수 있는인간본연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는 '화'의 무술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제주도에는 30년전부터 보급돼 1988년 전국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이어 1989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0여차례 전국대회에서 입상한바 있다.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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