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10시 서울 공항동 제주항공에서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과 기타큐슈시 키타하시겐지 시장은 양 지역을 잇는 항공노선에 대한 상호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주요 내용은 제주항공은 기타큐슈 노선 조기 개설에 적극 노력하고, 기타큐슈시는 자기 지역으로 오는 항공편 운항에 필요한 설비, 터미널 사용 등의 비용 지원과 일본 내 마케팅.홍보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키타하시겐지 시장은 "7월18일로 예정된 인천-기타큐슈간 첫 운항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제주항공의 국제선 취항은 양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큐슈시는 일본의 큐슈지방 후쿠오카현에 있는 인구 100만명의 도시로 인근에 다자이후 텐만구, 스페이스월드, 하우스텐보스, 덴진, 캐널시티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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