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08 베이징올림픽 후 해외여행 자유화 예상 등 잠재력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제주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30일부터 7월말까지 160여회에 걸쳐 30초 광고 버전으로 13억 전체 중국민을 대상으로 CCTV-1, CCTV-2, CCTV-뉴스, CCTV-4 등 4개의 채널을 이용, 해외여행 주 고객층인 중등학력 및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제주 무사증 전면 출국 허용과 세계자연유산 등을 집중 광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북경청년보, 인민일보 등 주요 일간지는 물론 관광정보지인 중국여유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제주브랜드 이미지 각인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해시 중심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30대를 이용한 버스래핑 광고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대대적으로 전개, 상해의 중심부에 제주의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도는 하루 150만명이상 접촉하는 중국 최대 여행 포털사이트인 휴정사이트 배너 광고와 제주관광 홍보관 및 한국관광공사 홍보관, 중국내 주요 아웃바운드여행사 등과 연계한 이벤트도 실시, 전방위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제주도의 매력을 알리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올해 관광객 580만 목표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총 동원해 나갈 계획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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