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병원 정신과 김문두 교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 정신과 김문두 교수(43)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대 병원은 김 교수가 최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phical Center)의 '2008/2009 탁월한 과학자 2000명'(2000 Outstanding Scientists)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영국 국제인명센터의 '2008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2008)'에도 뽑혔다고 덧붙였다.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는 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다. IBC 연구편집부에 의해 조사된 방대한 전문연구자들의 실적 중에서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기초에 영향을 줄 정도로 상당한 기여를 한 과학자들 가운데 매년 100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앞서 김 교수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이 펴내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 -2007/2008년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2008년에 이어 2009년판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생물정신의학분야를 주로 연구하는 김 교수는 노인 정신의학, 기분장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내.외 학회지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