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구"
 
밤에 헤어질 때든지

좋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든지
 
로댕은 곧잘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알고 있었던 겁니다.

젊었을 때, 이 말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 릴케 -

'힘내'라는 말이 가지는 힘은

정말 무한한 것 같습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힘 빠지는 일들만 계속되는 요즘,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누군가 조용히 다가와서

'잘 해결될 거야, 힘내!'라는 말과 함께

어깨를 두드려줄 때 참 힘이 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그렇게 말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힘내'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서

행복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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