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프리미엉 실용 항공사 '진에어' B787-800
대한항공이 설립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 에어코리아가 '진에어'로 정식 명칭을 정해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운항을 한다.

'진에어'는 진실을 의미하는 한자 '진(眞)'과 진바지의 '진(Jean)'의 의미를 뜻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에어'는 15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 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나비 모양의 기업 이미지(CI), 파격적인 컬러의 첨단 항공기, 진바지를 입은 객실승무원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는 귀한 손님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가 사용할 최첨단 B787-800 차세대 항공기 색깔도 공개됐다.

진에어 항공기는 은색을 기본 배색으로 연두색이 항공기 밑면과 꼬리 날개에 도색돼 있어 노랑나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에어는 이날 '진에어와 함께 하는 더 나은 비행'을 뜻하는 'Fly, better fly_Jin Air'를 새 슬로건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선 또 승무원의 유니폼도 공개됐다.

청바지의 뜻을 담고 있는 진에어는 승무원들이 유니폼으로 간편한 진바지와 티셔츠를 입게 된다.

파격적이고 캐쥬얼한 유니폼은 승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돕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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