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대타로 투입돼 희생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1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추신수는 좌완 제프 프란시스가 선발로 나오는 바람에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내셔널리그 홈에서 출전하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투입도 어려웠다.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추신수는 7회초 상대투수 제이슨 그릴리를 상대로 중견수쪽의 희생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올시즌 12타점째를 달성한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는 밟지 못했고 타율은 .318로 변동이 없었던 가운데 팀은 콜로라도에 2-4로 석패를 당했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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