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을 '스포츠와 영화가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총 20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10억원을 투입해 어촌체험마을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 올해에는 40억원을 투입해 지역 지역거점활성화사업 및 체험관광활성화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09년부터 2년간은 스포츠산업육성 및 공원조성사업, 영화의 거리조성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 이후 남원읍은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소도시로 육성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소득․복지증진과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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