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의 '6월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의하면 제주지역 기업체들이 느끼는 경기는 전월보다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제주기업경기는 제조업 및 비제조업 업황BSI 모두 전월보다 낮은 수준으로 매출액 BSI도 하락을 보였다.
오는 7월 업황전망BSI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경기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지역 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을 가장 많이(30%)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쟁심화(18%), 내수부진(15%) 등의 응답이 나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것으로 기업가의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조사로 지수화한 것이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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