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철인3종경기 수영장면.
수영, 사이클, 마라톤  3개 종목을 하루에 주파하는 '철인들의 잔치' 2008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13일 중문해수욕장을 비롯한 제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1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6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키어리 쉐버(30.독일), 장상근(37) 등 모두 4명의 프로선수가 참가하고, 70세의 윤희웅 할아버지도 풀코스 도전에 나섰다. 박지훈군은 19세로 가장 어린 선수로 등록됐다.

키어리는 2004, 2005 제주국제아이언맨대회 등 모두 13회의 철인3종 풀코스 완주 기록을 갖고있다. 제주방문 당시 모델같은 외모와 친절한 매너 등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11일 서귀포시 삼성여고에서 스포츠맨 정신과 철인3종 경기의 강인한 정신력을 주제로 강의도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17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했다.

한편 경기 당일 마라톤 코스 일부구간(월드컵경기장~중문 '소나무가든')에 대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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