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달말 개장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 10일까지 4600여명이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시기 400여명 보다 10배이상 늘어났다.
신양해수욕장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을 비롯, 드라마 '올인' 촬영지인 섭지코지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곳이다.
성산읍(읍장 오형삼)은 이 곳에 제주 전통 어선인 테우(떼배) 3척을 건조해 관광객들에게 선상낚시, 선상 회시식, 선상데이트, 선상식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편의시설 사용료를 받지 않거나 대폭 인하했고, 음료 및 빙과류 가격도 시중과 비슷하게 내리도록 유도했다.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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