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차세대 축구스타 사미르 나스리(21)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구단과 나스리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제2의 지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나스리는 프랑스리그에서 2006-2007시즌 신인왕을 수상했고 통산 144경기 출전해 12골11도움의 성적을 남겼었다.

지난해부터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나스리는 지난 6월 끝난 유로 2008에서도 2경기를 뛰었었고 국가대표 12경기 2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드리블과 패싱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나스리는 흘렙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흘렙의 자리인 측면자리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은 나스리에 대해 젊고 기술이 좋은 훌륭한 선수라고 했으며 마르세유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우리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했다.

나스리는 오는 21일 아스날에 합류하게 되며 구체적인 이적료등은 발표하지 않았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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