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안타를 쳐내는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내야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두 번째타석에서 상대선발 제임스 쉴즈의 83km짜리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안타를 쳐내긴 했지만 5회 세 번째타석과 8회 네 번째타석에선 모두 내야땅볼로 물러나는 아쉬움을 남긴채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1안타로 타율이 .243에서 .245(107타수 26안타)로 상승했고 팀은 선발 클리프 리의 호투를 앞세워 템파베이를 5-0으로 누르고 2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홈런포로 인해 타격페이스가 다시 살아난 추신수는 이날 1안타로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타격부진을 완전히 씻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