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꿈 비웃는다" 보물1호 방화 미수

서울 혜화경찰서는 보물 1호인 흥인지문에 침입해 출입문을 부수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정 모(2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14일 새벽 2시 10분쯤 종로6가 흥인지문 2층 북문에 침입해 출입문을 발과 소화기로 걷어차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주변에서 이를 비웃자 흥인지문에 불을 지르면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아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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