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은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노컷뉴스>
여성 그룹 '샤크라' 출신 탤런트 이은(24)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의 아버지를 위해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은은 10일과 15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예비 시아버지의 회사인 N사가 골프장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대기업 S사와 분쟁을 일으키고 검찰에 고발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은은 '중소기업 죽이는 XX'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예비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건설사 N사가 골프장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S기업으로부터 부당하게 지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 탤런트 이은. <노컷뉴스>
이은은 이같은 자신의 주장을 언론을 통해 알리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은 이를 위해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는 샤크라 전 멤버 황보에게 SOS를 치기도 했다. 황보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은의 게시물을 스크랩해 가는 방법으로 이은을 도왔다.

이은은 N사 대표의 아들이자 골퍼인 권모씨와 지난해 10월부터 열애 중이다. 이은은 권씨의 부모도 이미 여러차례 만나는 등 예비 며느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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