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고 있다.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갈매기는 현재 타이완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시간당 16km의 속도로 북상 일요일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33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갈매기’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지만 오는 19일 토요일 쯤이면 중국 상하이 부근까지 북상해 우리나라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후 우리나라 남해상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직ㆍ간접적 영향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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