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두. 성남 일화 홈페이지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조모컵)에 출전할 엔트리 18명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와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은 24일 한.일 올스타전인 조모(JOMO)컵 2008(2일 오후 6시.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 나설 K-리그 올스타 선발 18명을 확정했다.

지난 7일 발표했던 엔트리 18명 중에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고명진(서울)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브라질에 다녀와야 하는 모따(성남) 대신 이동식(제주)과 두두(성남)가 추가로 발탁됐다.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이 지휘하게 되는 K-리그 올스타팀은 이운재(수원),조원희(수원),최성국(성남)등 국내파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고 두두와 에두(수원),라돈치치(인천)등 외국인선수도 K-리그를 대표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성남의 막강한 공격라인을 이끌고 있는 두두는 최근 6경기 연속골의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어 에두,라돈치치등과 함께 K-리그 올스타팀의 막강한 공격진을 이끌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 올스타팀은 29일 낮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소집된 뒤 31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에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8월 1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해 당일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한 차례 공개훈련을 갖는다.

이번 올스타전은 전.후반 무승부로 끝나면 승부차기 없이 공동우승으로 하게 되며 J-리그 올스타팀은 28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확정짓게 된다.

◇K-리그 올스타팀 명단

▲감독=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

▲선수

△골키퍼(2명)=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수비수(3명)=김형일(대전) 이정수(수원) 김치곤(서울)

△미드필더(8명)=최효진, 박원재(이상 포항), 김치우(전남), 조원희(수원), 최성국(성남), 정경호(전북), 장남석(대구), 이동식(제주)

△공격수(5명)=정조국(서울), 김진용(경남), 에두(수원), 두두(성남), 라돈치치(인천)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