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는 지난 15일부터 6박 7일간 1, 2학년 30명의 학생들과 5명의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외곽에 위치한 가나안 복지센터에 머물면서 농장에서 돌 골라내기 작업과 구호 병원 신축 공사장에서 흙 나르기와 땅 고르기, 폐자재 정리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또 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에 다니는 4세부터 17세에 이르는 몽골 아이들과 공기놀이, 윷놀이, 복숭아 물 들이기 등 우리문화체험 놀이를 통해 친교를 나눴다.
이어 학교에서 재학생들이 모은 학용품과 옷가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성여고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데 공동체의 힘이 크다는 체험과 삶에 대한 지혜를 넓히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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