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여고 학생들이 몽골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인숙)에서는 몽골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원봉사는 지난 15일부터 6박 7일간 1, 2학년 30명의 학생들과 5명의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외곽에 위치한 가나안 복지센터에 머물면서 농장에서 돌 골라내기 작업과 구호 병원 신축 공사장에서 흙 나르기와 땅 고르기, 폐자재 정리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또 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교실에 다니는 4세부터 17세에 이르는 몽골 아이들과 공기놀이, 윷놀이, 복숭아 물 들이기 등 우리문화체험 놀이를 통해 친교를 나눴다.

이어 학교에서 재학생들이 모은 학용품과 옷가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신성여고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데 공동체의 힘이 크다는 체험과 삶에 대한 지혜를 넓히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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