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민.관협력 교육 네트워크사업인 서귀포여중의 미술체험 교실.
삼성 고른기회장학재단이 실시하는 교육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투자사업의 파트너로 제주 서귀포시교육청이 선정됐다.

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오충홍)은 지난 4월17일 삼성장학재단이 주관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 공모에 '밝은세상 디딤돌 아우름 배움터 만들기'라는 타이틀로 응모한 결과 최근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귀포시교육청은 삼성장학재단으로부터 1억원의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 서귀포여중의 '꿈과 열정이 있는 선율 나들이'
서귀포시교육청은 이 1억원에다 추경 예산 3000만원을 더해 지역 4개학교 저소득층 자녀 341명을 위한 방과후 학습, 공부방 운영, 음악.미술 체험교실, 창의력향상 및 인성교육, 문화.심리.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응모에 앞서 서귀포시교육청은 이들 4개 학교, 5개 민간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공모에선 서귀포교육청 외에 전국 4개 지역교육청이 민관협력 네트워크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서귀포시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제주교육청이 추진하는 영어공교육 강화, 학력향상, 독서논술 교육 등 공교육 4대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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