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2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농업인 복지증진 등에 쓰일 예산은 당초 315억원에서 342억원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보할 27억원의 사용처는 ▲고유가로 경영난에 처한 하우스 농가를 위해 히트펌프시설, 보온공기팩 시설, 보온커튼시설 등 에너지절감 사업 14억원 ▲밭작물 기계화 사업 3억원 ▲수출용 화훼 종구(묘) 지원사업 1억원 ▲소포장 상자 제작비 지원, 저온저장고 확충, 농산물 건조장 시설 3억원 ▲농어업인 고교생 자녀 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5억원 ▲유기질비료 가격상승에 따른 지원단가 인상 반영분 1억3000만원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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