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모처럼 1안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2사 2,3루 상황때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에드윈 잭슨의 151km짜리 패스트볼을 가볍게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3회 두 번째타석에선 에드윈 잭슨에게 삼진을 당했고 5회 세 번째타석에선 3루수쪽의 플라이로 물러나는 아쉬움을 남겼다.

7회 네 번째타석에선 또다시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쪽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경기에서 타격부진으로 인해 결장했던 추신수는 2경기만에 선발출장해 1안타를 쳐내면서 타격부진의 발판을 꾀했다.

추신수는 이날 1안타로 타율이 .239에서 .237(160타수 38안타)로 떨어졌고 팀은 4회에만 상대에 7점을 헌납하며 템파베이에 4-7로 역전패했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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