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취객의 지갑을 턴 혐의로 고모군(18, 제주시 조천읍)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시 20분께 제주시 건입동 모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심모씨(36)의 지갑을 털어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다.
범행직후 이들은 경찰 순찰차가 보이자 지레 겁을 먹고 황급히 도주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검문에 걸려 붙잡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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