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169개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신설하거나 기존 시설을 최신식으로 개·보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28개교는 신설, 73개교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소규모 영어체험학습코너들을 구성할 방침이다.

39개 중학교와 29개 고등학교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영어수준별 이동수업까지 가능토록 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별로 4500만~5400만원 등 총 7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영어체험교실에 전자칠판 등 최신기자재와 자기주도적 학습용 프로그램, DVD, CD, 영어도서 등을 구입 설치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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