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13일 승진 34명, 전보 153명, 교류 32명 등 총 219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양성평등지원과장에 이순열, 보건행정과장에 김태엽씨를 직위 승진시켰다.

시 관계자는 "최일선 행정의 진두 지휘자인 동장 보직에 초임 사무관을 배치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도 및 시 사무관 등 적임자를 선정해 배치하고, 읍면동 담당 보직을 도에서 전보된 직원으로 배치했다"며 "연공서열식의 인사행태를 벗어나 시정 주요 전략사업인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및 투자유치 활성화, 1차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실질적인 사업의 활력있는 추진을 위해 경제분석담당(정윤창), 관광진흥담당(이상헌), 관광마케팅담당(김용춘), 투자지원담당(김운석), 유통지원담당(김원칠) 등 사업 심부서 직위에 젊고 능력있는 인사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고부가가치 선도모델인 '3Eco 뷰티테라피' 육성 추진을 위한 전담 기구로 '건강특화 육성팀'을 구성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뷰티 테라피 관광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중앙부처에서 공모하는 각종 사업에도 적극 응모, 국비확보를 통해 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인사로 공직 내부의 인적쇄신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편 시민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펼 방침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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