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4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원어민보조교사 초청사업을 확대해 오고 있는데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135명보다 15명 증가한 150명을 채용, 각급 학교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채용된 원어민보조교사 15명은 농산어촌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제주시 지역에 8명, 서귀포시 지역에 7명이 배정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150명의 원어민보조교사를 도내 전 초·중등학교에 배치하고 각급 학교마다 외국어회화교육 시간을 확대해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이 신장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어민보조교사는 학생과 교사들의 외국어 회화교육, 방과후학교 및 영어캠프 강사, 영어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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