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철)는 풍수해 예방과 국토 대청결운동을 병행, 매주 금요일 도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의 날을 마련해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철)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직원(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풍수해 예방과 국토 대청결운동을 병행, 매주 금요일 도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의 날을 마련해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정비는 최근 들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하수도 맨홀 및 관거 막힘으로 인하여 하수 월류에 따른 환경오염 및 민원발생 예방은 물론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실시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지역 도두동 일원 및 서귀포 지역 서호동 일원에 대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차집관로 60㎞에 대한 점검실시․맨홀 220개소 및 빗물받이 480개소에 대한 퇴적물 제거, 중계펌프장 100개소에 대한 기자재 운용상황 점검, 각종 안내간판 15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정하수도 봉사단을 구성, 하수처리장 인근 해안 환경정비 및 봉사활동 4회, 마을행사 참여 26회, 주민과 대화 38회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본부는 이날 하수도 정비 뿐만 아니라 보목하수처리장 인근해안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해안에 쓰레기 및 잡목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한편 상하수도본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의 일제정비의 날을 운영해 연인원 4,360명, 준설차량 948대를 투입해 하수관로 특수준설 5,400㎥, 빗물받이 퇴적물 제거 57,500개소, 맨홀 35,200개소, 중계(간이)펌프장 316개소를 정비해 재해사전 예방은 물론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행정업무를 수행하여 도민들에게 더 한층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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