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수.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홈경기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서울을 상대로 골가뭄 해소에 나선다.

제주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삼성 하우젠 컵 2008 8라운드 경기를 갖게 된다.

알툴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서서히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제주는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팀을 압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칠만큼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중원사령관 구자철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키플레이어 호물로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플레이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조진수와 조커 쏘자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위치선정 능력이 빼어난 조진수는 언제든지 득점을 넣어줄 수 있는 선수고 쏘자는 갈수록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어 활약여부에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러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도 젊은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긴 하지만 주전들을 대거 빼고도 7월 2일 수원을 1-0으로 누를만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뽐내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될 것임에 뻔하다.

이날 경기는 축구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적립식 포인트 제도 '감규리'가 첫 선을 보이게 되며 '감규리'는 제주도내 SK텔레콤, SK주유 및 충전소, 스피드메이트, 스코피 지점등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는 골 결정력 부족을 절실히 느끼곤 있지만 5월 14일 서울 원정경기에서 서울을 2-0으로 누른 경험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서울과 좋은 경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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