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대5종의 희망 조세현(귀일중 2학년)이 제27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세현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경북체고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남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 2120점을 획득해 형 조대현(귀일중 3학년)을 4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금메달 외에 형 조대현, 진성진(귀일중 3학년), 오성욱(귀일중 2학년)과 호흡을 맞춘 단체전에서도 7812점으로 7368점에 그친 광주체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키웠다.

여중부 홍련주(귀일중 3학년)도 근대3종 개인전에서 3120점을 획득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앞으로 맹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조대현은 이달 중순 일본에서 벌어지는 2008 국제비아트& 사격경기대회에 한국 유소년 꿈나무로 발탁되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게 된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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