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안재환.

탤런트 안재환이 사망했다. 8일 발견된 안씨의 시체는 심하게 부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에 안치돼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사업실패 등으로 자살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씨가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 안에는 사업실패로 괴롭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환의 부인인 정선희는 8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불참했다. 개그우먼 김효진씨가 대신 진행하고 있다.

한편 탤런트 안재환(36)은 서울대 공예과 출신 연예인으로 MBC 공채 25기로 데뷔해 지난 3월부터는 주성대학 방송 연기영상과 겸임교수로 재직해왔다.

안재환은 KBS 2TV <새아빠는 스물아홉>, SBS <다이아몬드의 눈물> <똑바로 살아라> <눈꽃>, MBC TV <비밀남녀> 등에 출연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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