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의 감귤 불량열매 솎기 발대식 및 일손돕기.
제주 감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불량 열매 솎기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사)농촌지도자 서귀포시연합회(회장 고문삼)는 8일 서귀포시 동홍동 강진구씨 농가 과수원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량감귤 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 (사)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의 감귤 열매솎기 일손돕기.
고문삼 회장은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열매, 상처나 병충해 피해를 입은 열매는 솎아내야 다른 열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열매솎기 수눌음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승훈)도 지난 5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오승언씨 농가 과수원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회원 50여명이 열매솎기 일손을 도왔다.

▲ 제주감협의 열매솎기 발대식.
제주감협(조합장 김기훈)은 4일 조합원인 남원읍 신례리 강수만씨 과수원에서 발대식과 함께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열매솎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열매솎기에는 감협 임직원과 조합원, 제주도.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감귤 열매솎기는 올해부터 관(官) 주도에서 농가 자율체제로 추진방식이 전환됐다. <제주투데이>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