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한글날인 10월9일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전도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학 국어문화원이 주최하는 대회는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구사능력을 배양하고, 외국인끼리 교류와 친선을 다지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한국문화, 한국에서의 생활'. 발표시간은 주제당 3~4분이 주어진다.

이를위해 오는 17일부터 10월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발표원고 1부는 이때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이주민(학생부, 일반부)이다. 중국동포(조선족)는 제외된다.

접수처는 국어문화원(인문대학 2층). 방문 또는 팩스,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선정해 각각 20만원, 15만원, 10만원의 상품권과 총장상을 수여한다. 문의 754-2712.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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