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희경. 노컷뉴스
영화배우 진희경(40)이 9월의 신부가 됐다. 

진희경은 10일 오후 6시 장충동 신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살 연하의 사업가 A씨와 화촉을 밝혔다. 

동료 연예인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드라마 '주몽'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김승수가, 주례는 조용목 목사가 맡았다.  

진희경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사랑을 키워왔으며, 진희경의 새신랑은 190cm의 훤칠한 체구에 호남형 외모의 인물로 알려졌다.

결혼식 전 진희경은 "그동안 신부수업을 하며 조신하게 지냈다"며 "2세는 최대한 빨리 가질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89년 패션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진희경은 지난 94년 배우로 나서 영화 '커피 카피 코피' '은행나무 침대' '처녀들의 저녁 식사' '자카르타' 등에 출연했고,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신녀 여미을 역으로 열연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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