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5월 개최되는 국제환경회의인 제21차 세계생물권보전이사회(MAB-ICC)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세계자연보전연맹에 가입하고 생물권보전지역 환경개선협력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해 협력한 결과 회의유치 분위기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가해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MAB는 '생물권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에 관한 정부간 전문가 회의'로 전세계 16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MAB-ICC는 MAB 회원국중 유네스코 총회에서 선출된 34개국으로 구성되며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청을 최종 승인한다.

MAB-ICC는 내년 5월 25-29일로 일정이 잡혀있다.<제주투데이>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