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제주도지사.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제주 MBC는 12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김태환 제주지사에 대한 도정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결과 도민들은 김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제주 MBC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들은 김태환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함 4.5%, 대체로 잘함 34.8%, 대체로 못함 36.2%, 매우 못함 12.3%, 모름/무응답은 12.2%로 응답했다.

부정적인 답변은 48.5%로 긍정 평가 39.3%에 비해 9.3%가 높아 김태환 지사에 대한 도정 운영에 불만이 많다는 것을 나타났다.

김태환 지사가 잘못하고 있다는 분야는 '도민화합'과 '관광개발 정책'으로 25%를 각각 기록했다.

김태환 지사에 대한 도정 운영에 대해 남성과 30대, 옛 남제주군, 월소득 300만원 이상 층이 부정적 평가를 했다.

또한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김 지사에 대한 평가에서 인색했다.

반면 주부와 옛 북제주군, 월소득 150만 원 이하 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9일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 포인트이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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