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 그룹 메탈리카.<노컷뉴스>
전세계에 수많은 마니아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 출신 록밴드 '메탈리카(METALLICA)'가 5년만에 신보 '데스 마그네틱(Death Magnetic)'을 발매했다. 2003년 '세인트 앵거 (ST.Anger)'에 이어 발매된 이번 신보는 12일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새 앨범에는 슬레이어(Slayer), 에이씨/디씨(AC/DC),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Rage Against The Machine),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등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이 새롭게 참여해 80년대 메탈리카 작법에 충실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싱글앨범으로 발매된 4번 트랙 ‘더 데이 댓 네버 컴즈(The Day That Never Comes)’는 커크 해밋의 날카로운 기타 솔로가 눈에 띄는 노래다.

이 노래를 비롯, 수록곡 10곡 가운데 7곡이 7분을 넘기는 대곡이다.

이번 앨범에서 메탈리카는 80년대 당시에 사용하던 날카로운 ‘메탈리카’ 로고를 17년만에 다시 사용하며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왔음을 강조했다.

1981년 미국에서 결성된 록밴드 메탈리카는 날카로우면서도 강력한 사운드로 수많은 팬들을 이끌어 왔다. 전세계에서 총 9500만장에 이르는 음반을 판매했으며 그래미 어워즈를 7회나 수상했다. 1991년 이후 현재까지 발표한 정규앨범 4장이 모두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메탈리카는 1998년과 2006년 한국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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