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노컷뉴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가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나서 5타수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틀만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삼진, 4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그러나 2-2 동점이던 5회 2사 2,3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스콧 베이커의 초구 시속 150㎞짜리 바깥쪽 빠른 볼을 밀어쳐 좌중간 쪽을 파고드는 시즌 27번째 2루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2루타 때 두 명의 선행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타점을 53개째로 늘렸다.

추신수는 이어 7회와 8회에 각각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팀은 6-4로 이겼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00으로 조금 떨어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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