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가 2008 학교간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오현고는 지난 23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08 학교간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점수 38점을 획득해 23점에 그친 한림공고를 누르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초부 동광교는 종합점수 42점을 기록해 2위 신광교, 3위 도남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고 여초부 남광교도 종합점수 42점으로 2위 동광교, 3위 노형교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중부에선 제주제일중이 종합점수 94점으로 2위 제주중, 3위 성산중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으며 여중부에선 제주중앙여중이 종합점수 87점을 획득하며 2위 제주사대부중, 3위 한림여중을 눌렀다.

이밖에 여고부 서귀포여고 역시 종합점수 38점으로 2위 남녕고, 3위 신성여고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도자상은 남초부 한기진(동광교), 여초부 홍경모(남광교), 남중부 양완규(제주제일중), 여중부 윤필병(제주중앙여중), 남고부 이병철(오현고), 여고부 김유니(서귀포여고)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대회는 도내 초등부에서 남자 81개교와 73개교에서 630명, 중등부 남자 19개교, 여자 13개교에서 151명, 고등부 남자 7개, 여자 6개교에서 38명등 총 81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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