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구 차세대 수비수 변준범(17.대기고 2학년)이 제36회 아시아학생축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표선수로 발탁됐다.

변준범은 최근 한국고등축구연맹에서 선발한 아시아학생축구선수권대회 대표선수로 발탁돼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화북교-제주중 출신인 변준범은 185cm의 좋은 신장에 헤딩력과 1대1 능력이 발군이고 상황 판단력과 강력한 킥을 고루 갖춘 선수다.

1학년때부터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해온 변준범은 올해 대기고가 백호기 우승, 춘계연맹전 16강등을 이끄는데 큰 몫을 담당했고 프리킥이나 코너킥 시 공격가담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제주축구를 이끌어갈 수비수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오는 10월 전라남도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89회 전국체전에 남고부 제주선발에 합류한 변준범은 제주선발 팀에서도 주축 수비수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3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대회에서 2연패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