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잇따른 사망으로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故 안재환의 사망소식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일 탤런트 최진실 마저 숨을 거두자 연예계는 패닉 상태다.

지난해 유니, 정다빈 등의 자살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연예계에 올해 들어서도 악재가 이어지고 잇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데 이어, 먼데이키즈의 김민수와 탤런트 이언이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또 뒤를 이어 지난 9월 초 안재환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의혹들이 지금까지 제기돼오고 있다.

여기에 2일 최진실 마저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은 더해지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가뜩이나 불황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연예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좋은 소식들이 이어져 착잡하다"고 밝혔다.

우울한 소식으로 충격에 빠진 연예계가 다시 건강히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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