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노컷뉴스
지난 3일 종영한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기괴한 선장 역을 맡았던 이외수는 이번에는 MBC 라디오 '이외수의 언중유쾌(言中有快)'(표준FM 95.9㎒, 월~금 밤 9시 35분~10시)의 DJ를 맡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를 풀어낼 작정이다.

7일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외수는 "새로운 분야를 체험하게 돼 재미있고 즐겁다"며 "글뿐만 아니라 말로도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글보다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원시원한 방송을 기대해도 좋다"며 "어떤 것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 즐거우면 좋은 것 아닌가? 시말서도 이미 몇 장 써놓은 상태"라며 크게 웃었다.

시사토크 형식으로 칼럼 등 이외수가 세상을 바라보는 그만의 시각을 전하게 될 '이외수의 언중유쾌'는 13일 첫 전파를 탄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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