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경찰서는 기르는 개를 풀어 동네 주민들을 물게 한 여수시 학동 신모(50)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신 씨는 7일 오전 10시 20분쯤 자신이 기르는 진돗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주민들을 만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당신이 키우는 개쯤은 이긴다"며 풀어보라는 한 주민의 말에 격분해 개의 목줄을 풀어 정모(77) 씨 등 5명의 허벅지 등을 물게 한 혐의이다.

경찰은 개에게 물린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신 씨를 검거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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