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57분께 장모씨(38, 여, 제주시)가 자신의 집 베란다 빨래대에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장씨의 여동생(36, 제주시)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금전문제로 고민하던 장씨는 지난 7일께 여동생에게 "그동안 너한테 잘못한 것이 너무 많다. 언니 노릇 못해서 미안하다"는 문자메세지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3년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 중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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