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2일 고 최진실의 빈소를 찾은 최화정. <노컷뉴스>
절친한 동료 최진실을 잃은 최화정이 충격으로 인해 탈진했다.

최화정은 매일 정오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 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준비를 하던 오전 10시경 탈진상태를 보여 방송을 펑크냈다.

이에 따라 현재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DJ로 개그맨 김영철이 긴급 투입된 상태다.

김영철 방송에서 "이런 날일수록 더 힘을 내야겠다"며 최화정을 대신해 진행을 하고 있다.

최화정의 한 측근은 "지난 2일 최진실의 사망으로 받은 정신적, 육체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감기몸살까지 체력이 심하게 저하된 것 같다"며 "현재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가능하면 중간에라도 방송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않아 방송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화정은 최진실의 사망 소식을 접한 지난 2일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슬픔 속에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방송을 진행해 많은 청취자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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