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한 동안 접속이 중단됐다 복구됐다.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스포탈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17일 밤 11시께부터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외계인 모습의 그림과 함께 '공자 외에 황제와 부시, 화성인도 한국'이라는 내용의 문장이 영어와 중국어로 적혀있는 화면이 떴다.

홈페이지는 복구 작업을 거쳐 18일 오전 1시30분께부터 접속이 가능해졌다. 

관계자는 "서버를 2중화해 운영하는데 우선 해킹당한 1차 서버를 폐쇄하고 복구작업을 하느라 접속이 일시 차단됐다. 현재는 백업서버로 정상적인 가동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피해는 없어 보이지만 일단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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