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유럽축구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Ballon d'or)' 후보가 결정됐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19일(한국시간) '특급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틀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FC바로셀로나), '거미손' 골키퍼 이케르 카시아스(레알 마드리드)등 2008년 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을 공개했다.

호날두, 메시, 카시야스 외에 최근 A매치와 소속팀에서 6경기 연속골의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로 2008 MVP 사비 에르난데스(FC바르셀로나), 지난해 이 부분 수상자 카카(AC밀란)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티에리 앙리(FC바르셀로나), 브라질의 간판스타 호나우지뉴(AC밀란), 이탈리아의 센터백 파비오 칸나바로(레알 마드리드)등은 아쉽게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1956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발롱도르는 기자들의 투표로 유럽축구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보다 가치가 더 큰 상으로 불리고 있고 올해는 12월 2일 수상자가 결정된다.

다음은 발롱도르 후보 명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에드윈 반 데르사르, 네마냐 비디치(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하엘 발락, 디디에 드로그바, 프랭크 램파드(이상 첼시), 페르난도 토레스, 스티븐 제라드(이상 리버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아스날), 이케르 카시아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루니 반 니스텔루이, 라파엘 반 데바르트(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사무엘 에투, 사비(이상 FC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크코스 세나(비야레알), 다비드 비야(발렌시야), 카카(AC밀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밀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프랑크 리베리, 루카 토니(이상 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올림피크 리옹), 안드레이 아르샤빈, 유리 지르코프(이상 제니트) <제주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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